22.3.26 퇴사
이때에는 계약 만료되기도 했고 새로운 공부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으며
하던 직업의 특성상 생활패턴이 망가져 내 의지만으로는 공부가 어려웠기에
인생에서 큰 결정을 하게 되었다. 이 당시에는 서버 쪽에 관심이 많았었다. (전에 다니던 회사가 방송국 송출실 쪽이라
서버쪽에 민감한 편이었는데, 사실은 그곳에 있던 기술팀 팀장님처럼 되고 싶었다)
22.4 휴식 및 운동
22.5 스파르타코딩클럽 앱개발 / 데이터분석종합반 무작정 뛰어들기
- 이때 파이썬, 자바스크립트, HTML, Node.Js, React 등을 그냥 무작정 따라해보면서 한번 훑어보았다. 문과생 출신이기도 했고 이때는 수업 내용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벅찼었다. 어떻게든 수업은 따라갔지만 지식이 충분치 않아 어려움을 겪던 시기
22. 6 지원받은 내일배움카드를 이용해서 파이썬 주말반 특강
결과중심적 학습에 회의감을 느낀 이후로부터 무작정 책을 사서 기본 개념을 독파하기 시작(HTML, CSS, C언어, 파이썬)
여기에 주말반으로 집체과정 학원에 첫걸음
이 때 무작정 클론 코딩으로 TodoList 어플리케이션을 어찌저찌 구동에 성공하였다.
(강의가 꽤 오래 전이라 현재 버전으로 맞추면서 공부하게 된게 더 많은 것 같다.)
지금 피드백해보자면 이 때는 지식을 많이 얻었다기보다 자신감을 얻었던 시기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하면 무의미한 시간은 아니었다.
22. 7 코딩알려주는누나 유튜브를 통해서 웹에 대한 전반적인 용어 파악(자바스크립트 학습 시작)
이때부터 이쪽 일에 대한 확신이 생기기 시작했다.
전에 공부했던 내용들이랑 더해서 무작정 예제들을 바꾸면서 시험해보다가 에러가 났던 날이 있는데
그때 구글링부터 시작해서 아는 개발자형님에게 질문하다가 파도타고 파도타고 장장 4시간 정도의 어려움을 겪었는데
나와 비슷해보이는 사례라면 다 적용해보면서 어떻게 바뀌는지 시험해보다가 결국
스택오버플로우에서 나와 제일 비슷해보이는 상황을 발견하고 node.js 버전 최신화를 다시 하면서
차근차근 솔루션을 다시 밟아가니 문제가 해결되었던 날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이때 프로그램 버전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고, 좀 더 폭 넓은 공부가 필요하다는걸 통감하게 되었다.
(사실은 이날 해결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너무 기뻤다.)
몇달 전에는 html도 어려워했던 내가 이제는 부트스트랩에 익숙해져있는 모습을 보기도 했다.
22. 8. 카카오톡 봇 minjae Bot 1.0.0 제작(javascript, js)
필자는 옛날부터 게임을 좋아했었고 현재는 모 게임의 서클장을 맡고 있는데
공부도 놓기 싫고, 사회적으로도 좀 더 나아가고 싶으면서 게임에서 알게 되었던 인맥들도 놓치고 싶지 않아
내가 공부를 하거나 프로젝트에 빠져있을 때 방을 관리해줄 봇이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여기에서 minjae Bot을 만들게 되었다.
다시 살펴보면 절망감이나 갈증이 한걸음 더 나아가게 해주는 계기가 아닌가 싶다.
(이때는 시간이 너무 턱없이 절대적으로 모자라다는 점과 돈이 모자라다는 점이 나를 절망감에 더 빠트렸다.)
초창기에는 그냥 간단한 대화만 가능한 수준에서 시작했으나 현재 10월 기준으로는 날씨, 로또, 번역 등의 api를 긁어와서 그냥 이런저런 기능들 및 간단한 카카오톡 게임도 구현해두었다.
인게임에서 특정 행동을 취할 때 얻는 불이익에 대해서 체감되는 확률이 불합리하다고 생각돼서
내가 봇에 그 기능을 넣은 후에 그 확률을 그대로 넣었는데 체감상 게임과 비슷하게 구현돼서
사람은 자신이 얻은 손해를 더 크게 기억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기도 했다.
또 이때 클론 코딩으로 여러 웹페이지를 만들어보기도 했다.
22.9~현재 JAVA 국비 학원 수강
현재는 주5일 국비학원에 다니면서 부족한 기본기를 다지는 중이다.
예전에 서버에 관심이 많았었기 때문에 백엔드 쪽과 가까운 JAVA를 다음 주종목으로 삼게 되었다.
학원 과정을 따라가다보면 oracle 데이터베이스, 전자정부 프레임워크,
틈틈히 프로그래머스를 이용해서 JAVA, C언어 문제를 풀고 있다.
너무 욕심이 많아서 본 수업을 100퍼 씹어먹고 있지 못하다는 점이 좀 아쉽다.
일단 폭 넓게 공부하고
내가 승산이 있고 내가 좀 더 하고 싶은게 생겼을 때
그 때가 내가 가고 싶은 회사나 어떤 창업을 할지를 선택할 적기라고 판단했다.
향후 계획 1. 코딩 외 활동들
일단 월 1회 대학교 도서관에 다니면서 it와 공학쪽에서 필요한 책을 읽으려고 한다.
주 3회 헬스장에서 하루 1시간 30분 이상, 유산소 1시간 이상할 계획이고(이는 간헐적이긴하지만 4월달부터 꾸준히 해오고 있었다.)
개발 관련 스터디를 기획해보고 싶다. 나와 참여하는 사람들이 같이 발전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지 고민해보는 중이다.
향후 계획 2. 가까운 미래
현재는 생활코딩 유튜브에서 인공지능, 머신러닝 관련 강의들을 보고 있는 중이며(10월 중으로 완강할 생각이다.)
조코딩, 노마드 코더 등의 채널을 통해 식견을 넓히고 있다.
11월까지는 현재 구매해둔 JS강의를 완강하고 api를 이용하는 웹페이지를 하나 만들 생각이다.
(이미 카카오톡 봇은 만들어봤으니 그 활동범위가 웹으로 옮겨갔을 뿐이다.)
지금은 내 생각에 조금 안좋은 습관이 있다면 너무 자동완성에 의존한다는 점이랑,
부트스트랩 같은 프레임워크를 너무 애용한다는 점이다.
오늘 중간 점검을 하면서 귀찮음을 감수하고 손으로 타이핑하는 시간을 늘려야겠다고 피드백했다.
게임관련으로 웹어플리케이션 하나를 기획 중이다.(지금 단계에서는 공개하긴 너무 이르다)
해커톤이라는걸 알게 되었는데 내가 참여할 수 있는 해커톤이 있다면 참여해보고 싶다.
지금은 아직 부족해서 팀에게 폐가 될수도 있겠지만 열심히 공부해서 일할 때 서로 웃을 수 있는 팀원이 되고 싶다.
향후 계획 3. 조금 먼 미래
지금은 JavaScript, JAVA 기반 공부만 하고 있지만 좀 더 폭 넓게 많은 것을 공부하고 싶다.
몇달 전에는 나 정도면 빨리 공부하는게 아닐까 싶었는데, 열심히하는 다른 사람들의 일지들을 보게 되면
나보다 더 열정적이고 절실한 사람들 천지구나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는다.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는건 앞의 과정이라 생략하고
바닐라js, 커피js, 타입스크립트(TypeScript), express, Go 등등 경험해보고 싶은게 많다.
이외에도 이번에 노벨ai가 오픈소스화(?) 되어서 원한다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상태가 되었는데
앞으로도 있을 무언가의 오픈소스 ai를 요리해보기 위해서 머신러닝, 딥러닝에 대한 공부도 꾸준히 해야하고
알고리즘에 대한 공부도 틈틈히 해야한다. 이는 못해도 한달에 한번 이상은 날을 잡고 할 생각이다
ai에까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유가 굳이 있다면(구체적으로 아직 밝힐 수가 없기에 대강의 설명밖에 할 수가 없다는 점을 이해해주세요)
내가 만들고 싶은 어플리케이션 중에 사람들이 찍는 스크린샷을 인식해서 그 스크린샷 속에서 정보들을 추려내서
그 사람의 상황에 어떤게 필요한지(이것도 실은 게임이다.) 이런 것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사람들이 간편하게 스크린샷만 찍어도 그들이 원하는 정보를 받아낼 수는 없을까?
찾아보니 이와 같은 기술은 이미 몇년전부터 존재해왔었다. 이 점에서 살짝 힘이 빠지기도 하였으나
예전에 비해서 결핍에 대한 고민이 많이 늘어가고 있다는건
개발자 성장의 관점에서는긍정적 신호로 보고 있다.
예전에 3D 디자인 공부할 때(maya, nuke)부터 가졌던 신념이 있다면
"하나를 잘하는 장인이라면 비슷한 무언가를 잡아도 잘할 수 밖에 없다."
라는게 내 신념이다.
일단 지금 당장은 지루해도 좀 더 작업이 손에 익는게 중요하고,
내가 뭘 부족하게 생각하는지, 내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사람들이 불편해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볼 시간을 늘리는게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결국 지식을 쌓거나 코드를 짜는건 무언가를 필요로 하기 전에는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
결국 이렇게 기록을 남기는건 지금은 열심히 하고 있지만
마음 속 한켠에서는 불안감도 그에 못지 않게 크기 때문이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세상은 넓다는걸 확인하게 되고 처음에는 자신감 있게 도전했었으나
내가 경쟁해야할건 4년제 대학을 나온 사람들, 코딩 천재들, 관련학과 석박사들이라고 생각하니
너무 길이 멀게만 느껴졌다.
결국 불안감 때문에 오늘 글이 너무 길어졌다.
불안감 때문이라는걸 제 3자의 관점으로 보게 되다보니 좀 더 마음이 평온해지는 느낌이 든다.
하고 싶은건 많지만 지치지 않게 꾸준히 포기하지 말고 나아가자!
2022.10.24 이민재